최수근 선수, 농아인올림픽 역대 첫 사격 3관왕
한국지체장애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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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2 15:46
최수근 선수, 농아인올림픽
역대 첫 사격 3관왕
10m 공기소총·50m 소총3자세·50m 소총복사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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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소피아농아인올림픽에 출전한 사격 최수근 선수가 농아올림픽 사상 최초로 3관왕을 달성했다.
최수근 선수는 8월 1일 불가리아 소피아 지오 밀레브에서 열린 사격 남자 50m 소총 복사에서 본·결선 합계 695.1점을 얻어 체코의 마렉바르토섹(685.5점) 선수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최수근 선수는 개막일인 7월 26일 10m 공기소총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선물했고 30일 50m 소총 3자세, 50m 소총 복사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최수근 선수는 "타이베이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했는데 이번 대회 모든 종목에서 우승해 기분이 좋다"며 "현재 10m 공기소총 비장애인 국가대표인데 다른 종목에서도 비장애인 국가대표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동원중을 다닐 때 사격에 입문한 최수근 선수는 대구공고와 경남대를 거쳐 비장애인 실업팀인 기업은행에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