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등 4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
피난 구호, 위생 안전 보장 등 다양한 사업 합의

[소셜포커스 임보희 기자] =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은 8일 (주)모든tnS, (주)일진아이에스, (주)DARA와 함께 최근 업무협약(MOU)를 맺고 “안전한 복지국가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재해 예방 안전대응 매뉴얼 개발과 아울러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등 4개 기관은 장애인, 노인, 아동 등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시설이나 요양병원 등에서 재해 예방 및 안전대응 매뉴얼을 연구 개발하여 보급하는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특히 재해 발생 시에 피난과 구호, 위생과 안전 보장을 목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기로 합의했다.

가장 먼저 화재, 풍수해, 지진, 쓰나미 등 재해 예방 및 안전대응 캠페인을 함께 전개한다.

또 재해 대응 설비로 재난화재 대피로, 화재 안전창, 낙상방지 시스템, 공기순환기 등을 연구 개발한다. 이를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해 시설물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재해대응 매뉴얼을 개발 보급한다.

장애인, 노인, 아동 시설과 병원에서 재난 상황을 통합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스마트 솔루션, IOT(사물인터넷)기반 빅데이터 분석, AI 기반 업무자동화(RPA) 솔루션 등 재해대응 첨단기술 등을 정부와 지자체의 기능 보강사업으로 공동 수행키로 했다.

또, 장애인, 노인, 아동 등 재해 및 대응에 관련된 법제도 내용을 분석 연구해 관련법 개정과 조례제정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 복지시설이나 병원 종사자와 이용인 등을 대상으로 재해 예방 교육 및 재해 발생 시에 안전대응 관련 교육을 공동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김종인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이사장과 장세욱 모든 tnS 대표이사가 협약서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