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TV 저렴하게 장만하세요!

저소득층 대상 디지털 TV 보급 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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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가 시·청각장애인,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이 디지털 TV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저소득층 디지털 TV 보급 사업'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한국전파진흥협회는 8월 5일부터 가전사를 상대로 저소득층 전용 디지털 TV 선정공고를 내고 9월 6일까지 한 달 동안 공모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급 대상은 과거 디지털 TV 보급 사업에서 TV 구매 보조를 받은 가구를 제외한 모든 저소득층 가구로 판매대수는 가구당 1대로 제한된다.

디지털 TV 구매를 원하는 저소득층 가구가 한국전파진흥협회 디지털 TV 보급 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보급될 디지털 TV는 22형부터 42형까지 다양하게 제공되며 디지털 방송 수신기능, 해상도, 시야각, 청각 장애인용 자막방송 등 방송시청에 필수적인 기본 기능을 포함한다.

미래부는 매년 신제품 출시 시점에 맞춰 저소득층 전용 디지털 TV 사양을 재공모하고 분기별로 가격을 조정해 시장가격을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디지털 TV를 구매한 저소득층이 디지털방송 매체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지상파 직접수신,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 등 다양한 디지털방송서비스 정보를 직접 저소득층 시청자에게 제공하고 시청자 선택에 따라 관련 방송사업자에게 연락, 디지털방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