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폐막

36개 종목에 장애인 367명 참가∙∙∙총 120명 입상

‘제30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9월 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의 폐막식을 끝으로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는 정규직종 20개, 시범직종 7개, 레저 및 생활기능직종 9개 등 총 36개 종목에 16개 시∙도 장애인 367명이 참가해 마음껏 기량을 펼쳐보였다.

그 결과 가구제작∙귀금속공예 등 정규직종에서는 78명, 보석가공∙번역 등 시범직종에서는 18명, 그림∙한지공예 등 레저 및 생활기능직종에서는 24명이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을 수상했다.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함께 상금이 수여됐으며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필기와 실기시험 면제 혜택도 주어졌다.

대회를 주관한 고용노동부 방하남 장관은 “장애에도 자신의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선수들로부터 희망을 봤다”며 “국제적으로도 높은 기능 수준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장애인들이 더 많은 고용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대회기간 동안에는 40여개의 기업이 참여한 장애인채용박람회도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