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문화예술상 대상에 전통공예가 이정희 씨
한국지체장애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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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7 17:19
장애인문화예술상 대상에
전통공예가 이정희 씨
30여년 동안 전통공예자수 맥 이어와···
전통공예가 이정희 씨(지체장애 1급)가 11월 8일 KBS 본관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대상(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상’은 어려운 여건에도 비장애 예술인보다 활발한 예술활동을 하며 장애인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온 장애 예술인들의 공로를 기리는 상이다.
대상을 받은 이정희 작가는 신체적 어려움에서도 30여년 동안 우리나라 전통공예자수의 맥을 잇는 역할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정희 작가의 작품은 전통예술의 아름다움과 민족혼이 살아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난 2010년 올해의 장애인의 상을 수상한바 있다.
한편 우수상은 플루트 연주 및 지휘자 장은도 씨,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은 서양화가 박성미 씨·판소리 고수 조경곤 씨·시인 명기환 씨·대중가수 배은주 씨가 받았다.
이 외에도 특별상으로 ‘광명다소니예술단’이 KBS한국방송사장표창을, 한국장애인문화협회경기도협회가 한국장애인문화협회회장표창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상이 더 많은 장애인들이 문화예술에 참여해 우리나라 문화예술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장애인과 장애인 문화예술에 대한 긍정적 인식 변화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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