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바라보는 지적장애인의 세상

지적장애 사진작가展···6일부터 12일 서울시민청

서울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는 11월 6일부터 12일까지 서울시민청 갤러리에서 지적 장애인이 직접 출사해 촬영한 사진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지난 2008년 첫 전시를 시작으로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는 지적장애인 사진작가 13명이 서울시내 명소를 촬영한 작품 143점이 전시된다.

전시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9일에는 사진작가와의 만남의 자리가 마련돼 작가가 자신의 작품을 직접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사진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02-2654-0803)로 문의 하면 된다.

서울시 강종필 복지건강실장은 “앞으로도 지적장애인 문화 활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겠다”며 “이번 전시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