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근로자 문화예술 경연대회’ 시상식 개최

지적·자폐성장애인 미술 및 시각장애인 사진부문

송현승·배경옥 씨 등 총 30명 수상 영예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조향현 회장이 참석내빈 및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9월 사단법인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회장 조향현, 이하 장고협)가 어린이대공원에서 개최했던 ‘2013 전국 장애인근로자 문화예술 경연대회’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11월 14일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진행됐다.

장고협은 장애인근로자들에게 문화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매년 ‘전국 장애인근로자 문화예술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지적·자폐성장애인 미술부문에 179점, 1~3급 시각장애인 사진부문에 174점 등 2개 부문에 353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송현승 씨가 지적·자폐성장애인 미술부문 금상(한국미술협회 이사장상), 배경옥 씨가 시각장애인 사진부문 금상(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부문별 은상과 동상 각 1편, 가작 2편, 입선 10편 등 2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고협 한석동 사회복지사는 “전국 장애인근로자 문화예술 경연대회를 통해 장애인 근로자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마련하고 활기찬 근로문화 창출과 장애인 인식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