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서울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 개소
한국지체장애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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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2 17:28
국립서울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 개소
국립서울병원(원장 하규섭)은 11월 22일 자폐성 장애아동 치료를 위한 행동발달증진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지적장애, 자폐성장애 등 발달장애를 가진 장애인은 일생동안 삶의 전 영역에서 특별한 지원이 필요한 대상이나 기타 장애유형에 비해 그간의 지원은 부족한 상황으로 부모 등 가족이 많은 부담을 담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발달장애인 지원계획’의 일환으로 국립서울병원에 발달장애인 재활치료를 위한 행동발달증진센터를 설치했다.
행동발달증진센터는 자해, 공격성 등 발달장애인의 문제 행동을 치료해 일상생활 적응을 돕고 발달장애아동 재활치료에 관한 연구와 조사, 임상의 중심 기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서울병원 하규섭 원장은 행동 발달증진센터가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요구에 따른 다양한 서비스와 체계적인 치료프로그램 운영으로 조기개입 및 치료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은 개소식과 함께 ‘자폐스펙트럼장애에 대한 이해와 행동발달증진 지원 방안’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통해 발달장애아의 문제행동에 대한 치료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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