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 70%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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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 70% 밑돌아

한국지체장애인협회 0 3130





건물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 70% 밑돌아




장애인 화장실∙욕실 등 위생시설 설치율 저조



전국 건물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이 70%를 밑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편의시설 가운데서도 위생시설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 이하 복지부)는 ‘2013년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실태조사’ 결과를 12월 30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약 14만 1천동의 건물에 설치된 편의시설은 428만여개로 집계돼 67.9%의 설치율을 보였다.

편의시설 종류별로 살펴보면 출입문, 승강기, 복도 등 내부시설의 편의시설 설치율은 80.6%로 나타났으며 화장실, 욕실 등의 위생시설 설치율은 46.7%에 그쳤다.

건물 유형별로는 관광휴게시설이 80.8%로 가장 높았고 문화집회시설(75.3%), 의료시설 (74.9%)이 뒤를 이었다. 공원(55.3%), 노유자시설(59.7%)도 낮은 설치율을 보였다.

시설주체별로는 공공시설의 설치율이 73.6%로 가장 높았고 민간시설의 설치율은 67.2%로 나타났다.

복지부 관계자는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을 높이기 위해 건축허가나 준공검사시 편의시설 설치여부를 확인하고 시설주나 건축사사무소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편의시설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장애인편의증진법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자치단체로 하여금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참고해 필요한 경우 시정명령 등 후속조치를 취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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