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동료와 함께 일하기’ 책자 발간

 


안전행정부가 발간한 ‘장애인 동료와 함께 일하기’ 책자 표지.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가 ‘장애인 동료와 함께 일하기’ 책자를 발간했다고 2월 4일 밝혔다.

현재 중앙행정기관과 방자치단체 등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장애인은 약 1만 8700여명으로 매년 장애인 공무원 채용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안내 자료가 없어 각 기관에서 어려움을 겪어 왔다.

비장애인이 장애인에 대해 막연하게 갖고 있는 선입견이나 동정심은 오히려 장애인에게 불편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안전행정부는 비장애인 공무원이 장애인 공무원의 특성을 이해해 서로 배려하며 일할 수 있도록 이번 책자를 발간했다.

책자에는 장애에 대한 기초지식, 장애인 공무원 근무사례, 장애유형별 특성, 비장애인이 알아두면 좋은 정보, 장애인 차별금지 정책, 인사정책 등이 담겨있다.

안전행정부는 책자를 각 부처 인사담당자들과 신규 공무원들에게 배부해 교육에 활용하고 안전행정부 홈페이지에 게시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안전행정부 김승호 인사실장은 “이 책자가 공직에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보탬이 되고 장애인 공무원들의 근무여건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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