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추진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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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8 17:47
제주항공,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추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나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맺은 제주항공 최규남 대표이사(왼쪽)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박승규 이사장(오른쪽).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박승규, 이하 공단)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한다.
제주항공과 공단은 7월 1일 제주 라마다호텔에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식’을 가졌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의무고용 사업주인 모회사가 장애인 고용을 목적으로 일정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하는 경우 자회사에 고용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지원하는 제도로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제주항공은 이번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통해 장애인에게 적합한 다양한 직무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제주항공 최규남 대표이사는 “장애인들에게 자립의 기반을 마련해주고 특히 중증장애인을 위한 안정된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과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공단 박승규 이사장도 “새로 설립되는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공단의 역량을 최대한 동원해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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