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 4개년 계획 핵심과제 발표

24시간 활동지원 확대···평생교육센터 운영

서울시는 ‘안전한 도시, 따뜻한 도시, 꿈꾸는 도시, 숨 쉬는 도시’를 목표로 하는 ‘서울시정 4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25개 핵심과제를 9월 4일 발표했다.

핵심과제에는 장애인 관련 사항도 포함됐다. 서울시는 2015년부터 1급 중증장애인 100명에게 24시간 활동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2018년까지 지원 대상을 160명까지 확대한다.

또한 사회 참여 교육이 시급한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센터를 운영해 발달장애인 재활치료, 체육활동,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동북, 서북, 서남, 동남 등 4개 권역별로 장애인 가족지원을 위한 거점복지관도 운영한다.

이밖에도 발달장애인 가족의 돌봄부담 감소를 위해 긴급돌봄 서비스를 현재 5개소에서 10개소로 확대하며 최중증 장애인 다중이용시설도 5개소 운영한다.

의사결정지원이 필요한 성인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공공후견 지원 사업도 실시한다.

한편 서울시는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평가를 실시해 2018년까지 사업계획을 계속 보완·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