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집서 쫓겨난 장애인 목숨 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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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집서 쫓겨난 장애인 목숨 끊어

한국지체장애인협회 0 3183




셋집서 쫓겨난 장애인 목숨 끊어


집 경매 넘어가 강제퇴거 당해


세 들어 살던 집이 경매에 넘어가 강제퇴거 위기에 처한 40대 장애인 가장이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7월 31일 낮 12시 46분쯤 지체장애인 A씨가 자신이 살던 아파트 14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몸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

A씨는 지난해 4월 전세금 2500만원을 주고 아파트에 입주했으나 집이 경매로 넘어가 새 주인으로부터 집을 비워줄 것을 요구받았다.

이 같은 요구에 A씨는 부인과 9살, 11살인 두 자녀를 데리고 갈 곳이 없다며 버텨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는 2급 지체장애인으로 정부보조금으로 생활을 꾸려온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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