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장애청소년 Best Friend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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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장애청소년 Best Friend 시상식 개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0 2920



제4회 장애청소년 Best Friend 시상식 개최

장애청소년 베스트프렌드 20팀 표창



베스트프렌드시상자들과 주요내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회장 조향현, 이하 ‘장고협’)는 11월 15일 이룸센터 누리홀(서울 여의도 소재)에서 장애청소년 Best Friend로 선정된 전국의 중·고등학생과 가족,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제4회 장애청소년 Best Friend 시상식(이하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장고협이 주최하고 고용노동부가 지원한 이번 시상식은 학급 내 장애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을 돕고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에 모범을 보여준 비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특수교육 및 장애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20팀(개인 17명, 단체 3팀)을 선정, 협회장 표창과 더불어 부상(20만원 상당)을 수여하였다.

표창을 수상한 강원 봉평고등학교 한정우 학생은 활동수기 발표에서 “자폐장애를 가진 친구의 도우미 활동을 시작할 땐 친구라기보다는 동생 같은 존재로 생각했었는데 친구가 되고 가까워 지면서 내가 생각을 잘못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친구는 혼자 할 수 있는 일도 많고, 생각만큼 약하고 여리지도 않았으며 우리와 똑같은 감성을 가진 친구라는 걸 알았다. 그동안 장애라는 것에 대해 내가 가지고 있던 생각은 편견이었고 무지였다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밝혀 베스트프렌드 활동이 청소년기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표창대상 학생을 추천한 한 학교의 담임 선생님은 “베스트프렌드 활동을 하는 친구들이 많이 있다면 장애가 있는 학생들이 일반 학생들과 함께 교육을 받고, 차후에 학교를 졸업하여 사회에 진출했을 때에도 위축되지 않고 당당히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더 많은 친구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베스트 프렌드 활동이 더 활성화 되고 이런 친구들을 격려할 수 있는 이런 사업이 더 확대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사업담당팀장인 이은주 사회복지사는 “선생님들의 추천서와 활동수기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점차 긍정적으로 변화되어가는 과정을 지켜보며 이러한 변화를 발판으로 미래에 노동현장이나 사회속에서 차별 없이 모두가 함께 일하고 함께 잘 살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시상식과 더불어 「2014 장애인 고용지원 인식개선 문화제」에서 입상한 작품들을 함께 전시하여 장애인도 다양한 가능성을 가진 근로주체임을 사회에 알리고, 사회전반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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