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에서 수화로 해설 듣는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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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9 14:15
미술관에서 수화로 해설 듣는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토요 정기 '맞춤형 전시해설서비스'
서울시립미술관은 6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청각 장애인 대상 ‘토요 정기 맞춤형 전시해설서비스’를 진행한다.
4월 25일부터 시작한 청각장애인 대상 맞춤형 전시해설서비스는 주요 기획 전시 시 도슨트와 수화통역사를 연계, 전시해설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청각장애인들의 문화향유와 미술관 접근 편의성을 위해 마련했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기존의 평일 맞춤형 전시해설서비스는 예약제로 운영했지만, 토요 정기 맞춤형 전시해설서비스’는 예약 여부와 상관없이 운영한다. 또 청각장애인 관람자가 없을 시에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
평일 전시해설서비스 이용은 홈페이지(sema.seoul.go.kr/korean)와 전화(02-2124-8925)로 예약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립미술관은 전시해설서비스를 위해 전시 도슨트 및 서울시립미술관 직원을 대상으로 서울수화전문교육원 지역연계프로그램을 활용한 수화교육을 10회씩 진행하고 있다. 미술관 측은 “도슨트 소개 및 미술관 안내 등 의사소통을 위한 수화교육을 통해 청각장애인의 관람편의를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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