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이하 공단)이 장애인콜택시의 서비스 개선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시민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장애인콜택시와 관련된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출하면 된다. 공단 홈페이지에서 응모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6월 10일까지 이메일(commu83@sisul.or.kr)을 접수하면 된다.

현재 장애인콜택시는 1‧2급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과 기타 1·2급 휠체어 이용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다. 3급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 임신부들도 병원 진료 목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공단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등 총 7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상금은 대상은 50만원, 최우수상 30만원, 우수상은 1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상장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공단(02-2290-6474)으로 전화하면 된다.

서울시설공단 전기성 장애인콜택시 운영처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시민이 장애인콜택시 이용과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주셨으면 한다”며 “공모전에서 나온 좋은 아이디어는 실제 장애인콜택시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 장애인콜택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현재 총 474대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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