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거점병원 2곳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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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거점병원 2곳 지정

한국지체장애인협회 0 2262

발달장애 거점병원 2곳 지정 

한양대 양산부산대, 인력·시설 확충 후10월부터 운영


한양대병원과 양산부산대병원이 발달장애 거점병원으로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의료접근성 제고와 자해나 공격 등 행동문제에 대한 전문적 치료를 위해 2곳을 거점병원으로 선정했다.

거점병원에는 진료코디네이터를 둬 발달장애인의 예약부터 진료 전 과정을 안내·지원한다. 또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 치과 등 발달장애 관련 진료부서간 협진 편의를 제공한다.

그동안 사회복지시설, 특수학교 등에서는 효과적으로 개입하기 어려웠던 중증 행동문제를 치료하기 위해 독립된 행동치료실을 갖춘 행동발달증진센터도 병원 내 운영하게 된다.

발달장애인은 의사소통이 쉽지 않아 의료기관 이용이 어렵다보니 행동문제 등의 전문적 치료에 대한 수요가 많았다.

지난해 11월 시행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도 발달장애인의 의료지원과 행동문제 치료 등을 위해 거점병원과 행동발달증진센터를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지난 4월 참여기관을 공모한 결과 이번 2개 의료기관이 선정됐다. 이들 병원은 시설공사와 인력확충 등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 10월 중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또한 향후 임상 및 연구결과 등을 활용해 시·도 단위에 설치된 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연계해 행동문제의 원인과 대처방법을 부모 및 복지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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