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2017년 업무보고에서 에너지 바우처 수급대상자 확대를 지속 검토하고, 지원금액도 상향조정 (가구당 평균 10.8만원 지원 → 11.6만원)한다고 밝혔다. 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취약계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지원 단가 상향을 검토하고(연 3만 가구), 연료전환(연탄 → 가스․석유)시 보일러 교체를 신규 지원한다. 아울러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배려계층에 전기요금 할인을 장애인‧기초 수급자 등은 월8,000원→16,000원, 차상위계층은 월2,000→8,000원으로 2배 수준으로 확대한다.

주형환 장관은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산업부는 산을 만나면 길을 트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는 ‘봉산개도 우수가교(逢山開道 遇水架橋)’의 자세로, 에너지안전과 친환경적 수급기반 구축 등의 사업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