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공단‧KT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협약
월간 새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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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4 18:36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 이하 공단)과 KT(대표이사 황창규)가 지난 11월 30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본부 회의실에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체결됐으며, 협약식에는 공단 조종란 이사장과 KT 신현옥 경영관리부문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이란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가 장애인 10명 이상 고용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고용률에 산입하고 부담금을 감면해주는 제도를 말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에게 적합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등 장애인에게 양질의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
KT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내년까지 인쇄 및 스팀세차 업종으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설립하고, 향후 5G, AI를 활용한 KT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발굴해 장애인을 위한 안정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KT 신현옥 경영관리부문장은 “이번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협약으로 장애인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과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종란 이사장은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통해서 장애인 고용 활성화에 노력하는 KT에 감사를 전하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