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협 김광환 중앙회장 신년사
신 년 사
사랑하는 장애인 동지와 가족 여러분!
그리고 한국지체장애인협회를 위해 수고하시는 전국의 임직원 및 관계자, 자원봉사자 여러분!
새해를 맞아 여러분의 가정과 일상에 행복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하며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저 김광환 새해 인사드립니다.
제가 전국의 회원들과 대의원 여러분들의 지지 덕분에 중앙회장이 된지 어느덧 6개월이 다되어 갑니다.
장애인들이 힘없고 가난하며 교육으로부터 소외받던 시절 자신들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협회를 만들었지만 그동안 우리 협회는 그 소임을 다하는 데는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지난 6개월 간 그동안 쏟아져 나온 협회의 문제와 각종 업무를 처리하느라 많은 시간을 낭비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묵묵히 중앙회가 할 일을 다 해 나가겠습니다.
이제 전국의 지회장 인선도 거의 마무리 되어 갑니다.
모두가 만족할 수 없고 우리 모두가 미완성인 인간인지라 불만과 다른 생각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역 장애인단체장의 자리가 영원히 내 자리가 될 수 없다는 겸허한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하며 협회의 새로운 발전에 모두가 힘을 모읍시다.
저 역시도 새로운 각오로 2014년을 보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협회 입사 후 자전거를 빌려 타고 지방조직을 결성하기 위해 전국을 누볐던 과거를 거울삼아 지장협의 발전을 위해 새롭게 신발끈을 잡아매도록 하겠습니다.
장애인 복지 정책과 제도, 장애인 의식개혁과 교육, 올해 치러지는 지자체 선거에서의 장애인 정치세력화 등 굵직한 장애계 현안과 협회 경영의 내실화와 재무 구조 강화, 협회의 산적한 문제 등을 직접 챙기고 여러분의 중지를 모아 슬기롭게 대처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직도 일부에서는 과거의 영광과 사욕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선거가 끝난지 6개월 이상 지난 지금도 불순한 세력들을 모아 협회를 혼란에 빠뜨리고자 하는 음모를 꾸미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현명하신 우리 협회 회원들과 임직원 여러분들은 이러한 세력에게 이용당하지 않으리라 확신하며 결과에 승복하는 민주적 시민의식으로 모두가 하나 되어 협회의 미래를 열어갑시다.
열심히 뛰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전국의 지장협 회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임직원 및 관계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십시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14년 1월 6일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김광환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