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지도부, 양경자 '자진사퇴' 거듭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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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2 14:54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한 한나라당의 지도부들이 8월 2일(월) 오전 여의도에 위치한 한나라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양경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 이사장의 자진사퇴를 공식적으로 촉구했다.
포문은 홍준표 최고위원이 열였다. 홍 의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양경자 공단 이사장이 장애인들로부터 거센 반발을 사고 정부나 한나라당에 장애인 정책에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며 “양경자 자진사퇴에 대해 최고위원들이 전부 동의를 하고 있는 만큼 장애인 정책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양경자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문제(사퇴)를 정부가 조속히 해결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안상수 대표는 “이 자리는 원래 장애인이 쭉 임명되어오던 자리인데 이번에 이것이 안 됨으로 인해서 굉장히 저항이 크다”며 “양경자 이사장 문제는 본인이 빨리 ‘용퇴’함으로써 이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라며, 우리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을 한 사안이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신속하게 조치를 취해주기를 바란다”고 양경자의 자진사퇴와 정부의 신속한 조치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