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특정단체 예산지원 반대 시위’와 관련한

지장협 회원동지 여러분들에게 드리는 감사의 글

안녕하십니까 ?

존경하는 장애인 동지와 가족 여러분 !

그리고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산하 전국 임직원 여러분 !

‘을미년’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먼저 올 한해 여러분 모두가 건강하게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내고 더욱더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를 두 손 모아 간절히 기원합니다. 우리 협회는 앞으로도 마부위침(磨斧爲針)이라는 단어를 마음속에 두고 행동으로 실천할 것입니다.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심정’으로 전국의 회원 동지여러분들과 항상 함께 할 것입니다. 조직의 힘이란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단합과 소통, 믿음이 밑거름이 될 때 전진하고 발전해 우리 협회의 위상이 달라진다고 봅니다.

또한 우리 협회는 물론 전국 500만 장애인들을 대변하고 권익과 인권, 장애인복지를 한 걸음 앞당기는 초석이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2014년 9월과 2015년 12월에 경북협회 사태로 인하여 전국 집회가 연이어 진행된 바 있습니다.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조직원 동지 여러분들의 조직에 대한 충성심과 단합으로 결집력을 보여 주었으며, 신속하고 조직적인 행동으로 우리 협회의 위상과 명예를 잘 지켜낸 대표적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 협회 산하 17개 시·도협회장 및 230개 시·군·구지회장 산하 시설장들과 직원 여러분들이 투명하고 깨끗한 지장협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도 우리의 자랑이요, 자부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우리의 이 같은 결과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소중한 자산인 전국의 지장협 회원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고 자부합니다.

이번 경북협회 사태와 관련 추운날씨와 겨울비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데 대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머리 숙여 전국의 회원동지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우리 협회는 앞으로도 불의와 당당하게 맞서고, 장애인 인권을 위해서라면 지속적인 투쟁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며, 조직의 안정과 화합을 위해서도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2016년이면 창립 30주년을 맞는 해로서 새롭게 태어나는 지장협, 발전적인 지장협, 도전적인 지장협,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최고의 당사자 단체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해야 한다” “할 수 있다” “해 낸다”라고 외치고 싶습니다. 전국의 회원동지 여러분들과 시·도협회장 및 지회장, 산하 시설장 그리고 직원 여러분들과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어주며 진취적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이와 함께 다시 한 번 우리 협회가 더욱 내실화 할 수 있도록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이합시다.

다시 한 번 올 한해 고생하시고 수고해주신 전국의 회원동지 여러분과 시·도 협회장님과 산하 지회장님들, 시설장님들, 그리고 사무처장님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모쪼록 남은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2015년 12월 24일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김 광 환

                                 비대위원장  박 경 철

                                  중앙회   임직원 일동